DAY 1.
제주도 갔을 때
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었던 곳
"플레이스 캠프 제주"라는 곳도 너무 매력적이지만
더 매력적인 부분은 여러공간이 복합적으로 있다는게 아닐까
폼포코는 점심때보단 저녁즈음 반주를 하며 밥먹기에 진짜 너무 좋은 곳같다
그날은 혼밥하는 사람이 나뿐이었지만
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
신경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난다
시즌메뉴이길래 폼포코 반주세트로 시켰는데
술을 못먹어서 도수가 좀 더 낮은 녹고의 눈물로 시켰다
아마 다음에 가게되면 고소리술도 마셔보고 싶다
메뉴판은 이렇게 생긴것도 있다
비가 촉촉히 올 때, 혹은 선선한 날씨에 먹으면 잘 어울릴만한 음식들이 많았다
음식 그림도 귀여워서 흡족
오픈형 주방이라 조리하는 모습이 다 보이고
내부 공간도 생각보다 넓다
나는 혼자니까 테이블보다 덜 외롭게 주방쪽 바에 앉아서 기다리는 중ㅎㅎ
반주인 녹고의 눈물 먼저 주셨는데
원래 한병에 44,000원짜리인데
잔으로 파시는건 정말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
사진 찍으라고 병도 일부러 가져다주시곸ㅋㅋㅋㅋㅋ
나 같은 사람이 많았나보다^^
얼음 있는 컵에 희석해서 먹어도 되고
그냥 먹어도 되는데
처음에 얼음에 시원+희석해서 먹다가
익숙해질때 즈음 그냥 마셨는데
둘 다 맛있으면 반칙이지ㅠㅠㅠ 진짜ㅠㅠㅠㅠ
이 술은 괜찮았는지 확 올라오지도 않고 좋았던 기억뿐💘💘
사진이 너무 맛있게 잘 표현되서 뿌듯✨✨✨
튀김들은 얇고 바삭하고
밑에 돈부리도 야들야들 짭쪼름하니 밥이랑 먹기 딱 좋음👍🏻👍🏻👍🏻
참고로 플레이스 캠프 투숙객들은 꼭 호텔 체크인 카드나 예약한 내역 지참하면 10% 할인된다
도렐도 마찬가지였으니 아마 다른 식당들도 마찬가지일듯
다만 아쉽게도 기념품점? 같은 경우에는 그런거 없이 온전히 다 받으시더라..또르르륵
눈으로 바삭한 깻잎튀김 드십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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